대구 도심 한 카페에서 30대 여성이 안면이 없는 한 남성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15분쯤 중구 한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던 30대 여성 A씨를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일행과 함께 카페에 앉아있었는데 한 남성이 옆자리로 다가와 A씨 일행의 물건을 치우고 앉으려고 했고, 이에 항의하자 갑자기 A씨를 때렸다는 것이다.
A씨는 주먹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가격당한 뒤 기절했지만 이후에도 폭행은 이어진 것으로 폐쇄회로(CC)TV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A씨는 광대뼈 등을 다쳤다. 남성은 폭행 후 카페 밖으로 나가 세워뒀던 자전거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 조사와 용의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