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도시철도공사, 13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조사 1위

100점 만점에 81점 받아 전국 6개 운영사 중 최고점
적극적 방역활동, 코로나19 나눔 활동 높은 평가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올해 한국생산성본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3년 연속으로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달성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올해 한국생산성본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3년 연속으로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달성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가 2021년 한국생산성본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3년 연속으로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불평률, 충성도 등 서비스 등을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81점을 받아 운영기관 중 가장 높았다고 14일 밝혔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해당 부문 1위 기록을 13년째 이어가게 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작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공사는 지금까지 주 1회 이상 역사 특별방역을 비롯해 고객 접촉 시설물 일 2회 이상 소독을 이어가고 있고 전동차 바닥에 '의자 한 칸 띄워 앉기' 표시를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186개 업체를 대상으로 22억1천900만원 상당의 광고와 임대료를 감면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공사는 급여 반납 릴레이에 동참해 1억600만원 성금을 모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안전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시민과 호흡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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