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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이번에는 비서관 '특별 채용'으로 곤욕… 검찰 수사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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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8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8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조사 과정서 특혜 의혹이 일었던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이번엔 비서관 특별 채용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김 처장은 취임과 함께 김모 비서관(5급 상당 별정직 공무원)을 공모 과정 없이 특별 채용 했다.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김 비서관은 변호사 자격 소지자(변호사시험 9회)다. 일정 관리와 업무 보좌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그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조사 당시 차량 운전을 맡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김 비서관 특별 채용은 그가 여당 정치인의 아들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으로 번졌다. 김 비서관의 아버지 김모 변호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한양대 동문이자 사법연수원 동기이고, 지난 울주군수 선거때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했다.

추 전 장관은 자신과 김 비서관을 연결 짓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서 "내 모교 한양대는 수십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다"라며 "동문의 자제분이 공직에 취직하면 내가 다 알아야 하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나"라고 반박했다.

김 비서관 특별채용 과정은 인사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비서관 채용시 공고와 심사 등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혜 채용 의혹이 확산하자 일부 시민단체가 이를 고발했고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재하)가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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