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교육지원청발 코로나19 n차 감염확산이 우려돼 보건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1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교육청 직원 1명을 비롯 기존 코로나19 교육청 직원 확진자 가족 10명 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교육지원청은 14일부터 직원 1명이 발생한데 이어 15일 4명, 16일 1명 등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구미보건소는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긴급소독했다. 또 해당 부서 직원들을 검사하고, 자가격리 시켰다.
특히 보건당국과 구미교육지원청 등은 직원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구미지역 각 학교에 방역을 강화하고, 비대면 수업을 하는 학생들의 외부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구미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63명으로 늘었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으며, 확진자와 접촉을 한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더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개인위생과 방역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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