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새로 나왔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경산시 11명, 경주시 3명, 포항시와 구미시, 칠곡군 각 2명, 김천시 1명, 안동시 1명이 확진됐다. 23일 추가로 안동에서 확진자 3명이 더 발생했다.
경산시에서는 교회 관련 5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됐고, 경산과 구미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경주시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2명이 감염됐고 칠곡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포항 2명은 경주와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다. 구미에서는 LG디스플레이 생산 공장과 관련해 1명,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칠곡 2명과 안동 1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이다. 김천 1명은 서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됐다.
경북 안동에서 23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5일 지역 내 한 식당에서 어른과 어린이 등 15명이 모여 모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족과 밀접접촉한 이들은 대다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시는 지역 내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난 만큼 확진자 이동 동선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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