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주차장~달밭골 명품마을 차량 출입통제

불법 주차 및 무질서 차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차원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야영장 인근 탐방로가 불법 주차차량으로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야영장 인근 탐방로가 불법 주차차량으로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5월 20일부터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주차장~달밭골 명품마을 구간 탐방로 2.1㎞ 구간에 일반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22일 예고했다.

이 구간은 공원계획상 '탐방로'로 고시돼 있으나 그동안 탐방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출입을 허용해 왔다.

하지만 각종 불법·무질서 주차차량들의 증가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 주민들의 차량통제 요청이 지속되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다음 달 20일부터 사전 승인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은 모두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위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금호연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희방분소장은 "삼가주차장~달밭골 명품마을 탐방로 구간에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차량통제에 들어간다"며 "탐방객과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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