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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이 장애인 비하 표현? 국어사전 꺼내든 추미애 "팩트체크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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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17일 오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위패봉안관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17일 오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위패봉안관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이 쓴 '외눈'이라는 표현이 장애인 비하 논란을 일으키자 "팩트체크는 기본"이라며 "일부 정치인들이 오독(誤讀)하고 왜곡한 데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26일 반박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며 "자유로운 편집권을 누리지 못하고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이 시민 외에는 눈치보지 않고 양눈으로 보도하는 뉴스공장을 타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명백한 장애 비하 발언"이라며 "즉각적인 수정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도 "적절한 지적이고 이에 동의한다"고 공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팩트체크는 관심 없이 정치하는 언론들이 득세하는 이 상황에서 일부러 그러는 건지 '장애인 비하'로 폄하하여 매우 억지스럽게 만든 것도 유감"이라며 "아니나 다를까 일부 언론들은 정치인의 이런 지적을 기다렸다는듯이 검증도 없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고 말했다.

"제가 정말 '장애인 비하' 표현을 쓴 것인지 '팩트체크' 해"보자고 제안한 추 전 장관은 국어사전을 인용하며 "국어사전에 '외눈'은 시각 장애인을 지칭한 것이 아니며 장애인 비하는 더더욱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진실에는 눈감고 기득권과 유착되어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의 편향성을 지적했다"며 "장 의원과 이 의원은 문맥을 오독하여 제 뜻을 왜곡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 비장애인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지향하며 정치적·제도적으로 실천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강조한 추 전 장관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도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며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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