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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간집계상 이미 4월 최다" 서울 오후 9시 25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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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253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26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109명 대비 144명 더 많은 것이고, 1주 전 화요일이었던 20일 오후 9시 집계 210명과 비교해서도 43명 더 많은 것이다.

아울러 4월 들어 서울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23일의 253명과 이미 같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이 서울의 4월 중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날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전날과 비교해 오늘 확산세가 급증한 것을 두고는 주말 감염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말에 검사가 감소한 데 따라 주말 및 월요일쯤까지는 줄어드는듯 했던 확산세가 검사 수요가 몰리는 등의 영향으로 화요일쯤부터 다시 올라가는 양상이,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 4월 둘째주쯤부터 매주 나타난 바 있다. 이어 이번 주에도 그와 닮은 패턴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연속 200명대 일일 확진자 수를 보였다. 이어 주말인 24일 175명, 25일 154명, 월요일인 26일 116명으로 3일 간 확산세가 완화하는듯 보였다. 하지만 화요일인 오늘(27일)은 집계 마감을 3시간 남겨둔 중간집계상 200명대에 들어선 것은 물론 4월 최다 기록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7일 0시(26일까지) 기준 3만7천1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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