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정무위 소속인 3선의 박광온 의원을 내정했다.
유력한 법사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정청래 의원은 연일 쏟아내는 강경 발언 등으로 4·7 재보선에서 참패한 당 이미지 쇄신에 부담이 됐다는 후문이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호중 원내대표로부터 전화통보를 받았다"며 "법사위원장을 못할 것도 아니지만 볼썽사납게 자리 욕심을 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항상 선당후사했던 것처럼 이번 당의 결정도 쿨하게 받아들인다"며 박 의원에게는 "축하드린다. 개혁입법의 기관차가 되어 달라"는 당부도 남겼다.
MBC 기자 출신인 박 의원은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선대위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15년 당시 문재인 대표 비서실장과 당 수석대변인을 지냈고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당시 후보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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