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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 교재교구 공모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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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 유일 최우수상…석사과정생들도 최우수상·우수상 영예

'2021 언어치료교재교구 공모전'에서 수상한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 왼쪽부터 천시온, 박지원, 이미진, 김예빛, 박송인 씨.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우동기)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이 최근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와 ㈜학지사 와이즈박스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1 언어치료교재교구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석권하며 기량을 드러냈다.

언어청각치료학과 4학년 박지원, 박송인, 3학년 김예빛 씨는 '데굴데굴 굴려보자 단위명사'를 주제로 한 교구를 출품해 이번 공모전에서 유일하게 학부생으로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단위명사 주사위, 수 주사위, 인물 주사위와 그림 배경판, 그림 모형으로 구성된 이 교구는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석사과정 천시온 씨는 '룰루랄라 동네 한바퀴'를 주제로 교구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림카드 107장과 자석 딱지 108개로 구성된 보드게임식 언어치료도구로, 게임을 통해 언어발달에 필요한 자극을 주기 위한 취지로 개발했다. 카드 그림이 명료하게 표현 되고 게임 형식으로 제작돼 전 연령대가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교구라는 평가를 받았다.

석사과정 이미진 씨는 '단서를 모아 나를 맞춰봐'를 주제로 한 교구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서를 눈으로 보고 어휘 추론을 유도하기 위한 교구로서 10개 주제별 질문카드와 어휘카드, OX판으로 구성했다. 이름 대기, 단어 정의하기 등 언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교구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언어재활사, 관련 학과 학생 등이 참여해 총 79건의 교구·교재를 출품했다. 주최 측은 수상작을 활용해 정식으로 교재 및 교구를 출판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지원 씨는 "평소 언어치료 실습을 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교구를 출품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특수 계층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의 언어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교구와 교재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연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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