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125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1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184명 대비 59명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1주 전 일요일인 4월 25일 오후 9시 집계 154명과 비교해서도 29명 적은 것이다.
이는 주말 감염검사 건수가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하루 평균 검사 건수는 평일 3만여건정도인데, 주말(토요일)이었던 어제(1일) 2만1천건으로 줄었다.
지난 3월 200명을 초과하는 기록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4월 들어 4차 대유행 초입 수준의 확산세가 나타나면서, 200명대 기록이 총 30일 가운데 절반이 넘는 16일 동안 나온 바 있다.
이 가운데 하루를 제외한 15일이 모두 주말 영향이 없는 주 중반(화~금요일)이었다. 실제 확산세가 나타난 기간이라는 얘기다.
반대로 주말 영향이 반영된 주 초반(주말 및 월요일)에는 딱 하루만 200명을 넘겼고(4월 17일 토요일, 204명) 나머지는 모두 100명대였다. 검사 건수가 줄면서 기존 확산세가 일시적으로 '가려졌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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