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1분기 6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자 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8.33%(2만2천500원) 오른 29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과 동시에 금호석유가 상승을 보인 이유는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금호석유는 1분기 매출액 1조8천545억원, 영업이익 6천12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35.4%, 122.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년도와 비교하면 51.3%, 360.2%나 뛰었다.
이번 기록은 1970년 금호석유화학 창립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금호석유가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분기 NB라텍스 등 합성고무 주요 제품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4일 이사회를 열고 박찬구 대표이사와 신우성 사내이사의 사임을 의결했다. 이날 회사는 박 대표이사와 신우성 사내이사의 사임의사를 받아들임과 동시에 사내이사 2인을 추가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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