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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업부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공모, 사업비 186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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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메카닉 산업 고분자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
미래차 전동화 모듈 부품개발 필수장비 확충 등

대구 성서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DB
대구 성서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시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2개 과제를 따내 2024년까지 사업비 186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첨단메카닉 산업 기술혁신 지원 플랫폼 구축, 미래차 핵심부품 원천기술 확보 등에 나서는 게 골자다.

대구시는 우선 3년간 100억원을 투입하는 '첨단메카닉 고분자 디지털 융합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고분자 융합 소재부품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인프라 및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간 관련업계 기업들은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양산화, 인증, 컨설팅 과정에서 대구테크노파크, 다이텍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기관을 직접 방문해 왔다. 디지털 기반 지원체계를 만들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 지원이 가능해진다. 지원기업에 3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매출도 7% 이상 늘리는 게 목표다.

또 다른 공모 선정 과제인 '전동화모듈 부품기업 평가지원 기반 구축 사업'에는 총사업비 86억원이 투입된다. 미래차에 쓰이는 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 '전동화 모듈' 핵심부품 기업을 지원하고 연계 및 협력 체계를 조성해 원천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주관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전동화 모듈 부품개발 필수장비를 확충하고 완성형 테스트베드 15종도 구축한다. 부품산업 핵심기업의 기술 성숙도가 향상되고 시장 지배력이 강화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산업에 최적화된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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