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공공형버스를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영주시는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으로 15인승 소형 버스 4대를 도입,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범 운행한 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모니터링해 오는 6월 1일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운행계획에 따르면 평일은 지난 2019년 폐지된 2번과 2-1번 노선인 동산여중과 동산고, 한국국제조리고, 영주고 방면으로 운행, 시민들과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영주역과 영주종합터미널을 경유해 지역 내 주요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부석사, 무섬마을을 운행할 예정이다. 요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천300원(일반기준)이다.
손창석 영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과 관광지를 찾는 열차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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