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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매판매 1분기 9.5%↑, 전국 최고…백화점 판매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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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저효과에 더해 억눌린 소비가 살아난 결과
숙박․음식점업 4개 분기만에 플러스 전환

올해 1분기 대구의 소매 판매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1차 대유행 당시 코로나19 기저효과에 더해 영업시간 제한 완화 등으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보인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시도 서비스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구의 소매판매는 전년 1분기 대비 9.5%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대전(8.3%), 광주(5.1%), 울산(4.5%) 등의 순이었다.

대구지역 소매 업종별로는 백화점(42.1%), 승용차·연료소매점(14.9%), 전문소매점(7.5%), 대형마트(3.5%)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대구의 서비스업 생산도 2.6% 증가해 17개 시도 중 서울(6.3%)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식시장 활황 등의 영향을 받은 금융·보험(10.1%) 업종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도소매(4.6%), 정보통신(3.1%) 등의 순이었다.

특히 2020년 1분기(-26.0%)부터 2020년 4분기(-17.0%)까지 4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한 숙박․음식점업이 생산이 올해 1분기 들어 0.3% 플러스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운수·창고(-2.9%), 예술·스포츠·여가(-5.4%) 등의 생산은 감소했다.

이민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작년 1분기 소매판매가 워낙 많이 감소했던 기저효과와 함께 자동차 개별소비세 재인하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소비심리가 살아난 부분이 지역별로도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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