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천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건강상담, 영아 발달상담, 양육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 주는 사업이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8주내에 1회 가정방문을 통한 심리·사회적 평가를 실시하고, 출산 후 재평가를 통해 고위험군 임산부 가정은 출산 아동이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 방문을 통한 상담·교육을 제공한다. 우울, 가정폭력 등 위기상황 가구에 대해선 지역사회와 연계해 관리를 한다.
영천시는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포괄적 서비스를 위해 지역내 산부인과 및 소아과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수영 영천시 보건소장은 "임산부의 다양한 요구 충족은 물론 만 2세 미만 영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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