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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미국과 경제협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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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지역업체 전기차 R&D 강화 계기 맞아”
대구경총 “반도체 추가 투자 지역으로 이어져야”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방문, 최태원 SK회장(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영접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방문, 최태원 SK회장(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영접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단체가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다양한 경제협력 사업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논평을 통해 "한미동맹이 안보를 넘어 경제동맹으로 나아가는 방향에 크게 공감한다"며 "한미 양국이 반도체, 배터리, 의약품 등의 공급망 회복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은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국무역협회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양국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제1의 경제협력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단체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경영자총협회 관계자들은 "한미 양국이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신흥 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기업의 미국 전기차 투자로 지역 차부품업체의 전기차 관련 연구개발이 가속하고, 구미와 대구가 반도체 벨트를 형성해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헌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장은 "변화하는 경제 패러다임에 대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대구경북 자동차부품과 바이오·제약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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