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외국인 근로자의 소통 공간이 될 마을공방 칠곡군 2호점이 30일 문을 열었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개인주의, 노인 문제, 세대 간 갈등 등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 복원을 위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이다.
칠곡군은 총사업비 2억원(국비·군비 각 1억원)으로 신동성당(지천면)에서 제공한 건물과 부지에 마을공방 '다함께하는 사랑방'을 마련했다. 마을공방 1호점은 북삼읍에 있는 인문학목공소다.
주민 소통 공유 카페로 꾸민 다함께하는 사랑방은 앞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꽃꽂이, 야생화 그리기 등 문화사랑방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글교육과 아시안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 주민의 사업 제안, 신동성당의 시설 무상 임대, 칠곡군의 국비 확보 노력 등이 어우러져 이번 마을공방이 개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마을공방 3, 4, 5호점이 탄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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