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EBS1 '투모로우' 6월 6일 오후 1시 20분

지구 재앙 예견한 기후학자 지구온난화의 경고를 무시한 오만한 인류에게 닥친 재난

EBS1 TV 일요시네마 '투모로우'가 6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지구온난화의 경고를 경시한 인류에게 빙하기의 재앙이 들이닥친다. 기후학자인 잭 홀(데니스 퀘이드 분) 박사는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중 이상한 점을 감지한다.

잭은 지구온난화 UN 대책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급하락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다. 급격한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름이 바뀐다. 이로 인해 지구의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빙하기를 경고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의 주장은 이론일 뿐이라며 경제적 비용을 핑계로 딴지를 건다.

어느 날 비행기가 이상 난기류에 휩싸이고 도쿄에서는 해일과 우박으로 심각한 피해가 보도되는 등 지구 곳곳에 두려움이 급습한다. 잭은 백악관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해 대피할 것을 제안하지만 관료들과 갈등을 겪게 된다. 급격하게 추워지는 날씨에 사람들은 혼란에 휩싸인다. 잭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얼어붙고 있는 뉴욕으로 향한다.

영화는 분노한 자연 앞에서 인류의 오만함과 무력함을 보여준다.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고 이로 인해 새로운 빙하기가 도래하여 엄청난 재앙이 닥쳐오고 몸부림치는 인류 생존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와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전 지구를 덮는 대규모 재난을 다루는 영상 스케일이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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