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한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시 서구의 한 초등학교의 교사가 학생 A양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 같다고 경찰에 상담을 요청했다.
앞서 A양은 지난 9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난 20대 추정 남성이 차량 안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만졌다고 학교 교사에게 상담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교사는 A양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성추행 피해 내용을 들은 뒤 학교 전담 경찰관에게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양과 상담만 진행해 구체적인 피해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A양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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