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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스트리아 정상회담 "4차 산업 최적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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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수교 후 첫 韓정상 방문… "수소 분야 등 협력하면 시너지"
文대통령 "시너지 효과 기대감"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비엔나 벨베데레궁에서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으로부터 독립선언 장소 설명을 듣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비엔나 벨베데레궁에서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으로부터 독립선언 장소 설명을 듣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현지시간)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오스트리아 양국이 4차산업 시대 대응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는 공감대 아래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정상회담은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의 호프부르크궁에서 공식 환영식에 이어 열렸다.

내년에 수교 130주년을 맞는 양국은 1892년 수교했으며, 한국 대통령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오스트리아의 뛰어난 역량과 세계적 산업화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의 호혜적 관계를 도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수소 연구·생산의 연결 고리가 중요하다"며 협력을 제안했고,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는 수소 연구에 강점이, 한국은 수소차 상용화 등 수소 활용에 강점이 있으므로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또 코로나19 퇴치 관련 협력에도 뜻을 모았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면서 군축·비확산 분야 선도국가인 오스트리아의 지속적인 지지를 구했고,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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