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체육회와 안동시스포츠클럽 15일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농촌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노동자 고용에도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안동시 남선면 원림리의 한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습한 날씨 속에서도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농민들이 이번 봉사활동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체육인들은 언제든지 봉사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년 마늘농가 주인은 "농가에 일손이 부족한 데다 인력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체육회 직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적기에 마늘 출하가 힘들었을 것"이라 고마움을 표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국힘 "李정부, 전 국민 현금 살포 위해 국방예산 905억 삭감"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임은정, 첫 출근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수괴…후배들 참담"
[청라언덕-권성훈] '美遠中近' 트럼프-이재명-시진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