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이 오는 30일 예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미시 상모사곡동에 있는 역사자료관은 15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6천164㎡에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상설·기획전시실, 수장고, 아카이브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사용했던 물품과 외교활동 시 받은 선물 등 5천649점의 유품을 전시한다. 또 대한민국 근대화와 구미 근현대 산업발전 관련 자료를 비치한다. 오는 9월 정식 개관하며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개관 기획전시도 마련한다. 주제는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기념해 '열정으로 빛낸 대한민국 스포츠'로 정했다.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18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내 개최 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와 전국체전에 대해 엿볼 수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9월 정식 개관시에는 관람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3개월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미비한 점을 최대한 보완,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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