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6월 30일 예비개관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구미 근현대 산업발전 재조명

경북 구미시는 오는 30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예비 개관한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오는 30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예비 개관한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이하 역사자료관)이 오는 30일 예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미시 상모사곡동에 있는 역사자료관은 15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6천164㎡에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상설·기획전시실, 수장고, 아카이브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사용했던 물품과 외교활동 시 받은 선물 등 5천649점의 유품을 전시한다. 또 대한민국 근대화와 구미 근현대 산업발전 관련 자료를 비치한다. 오는 9월 정식 개관하며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개관 기획전시도 마련한다. 주제는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기념해 '열정으로 빛낸 대한민국 스포츠'로 정했다.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18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내 개최 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와 전국체전에 대해 엿볼 수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9월 정식 개관시에는 관람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3개월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미비한 점을 최대한 보완,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시는 오는 30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예비 개관한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오는 30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예비 개관한다. 구미시 제공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