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7세 이하 어린이를 돌보는 조부모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Go! 깨끗한 손' 위생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이달 16일부터 오는 7월 28일까지 실시되며, 교육 대상은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구미지역 경로당 5곳의 조부모 100여 명이다.
이번 교육은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서 어린 자녀를 조부모에 맡기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예방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2021년 위생 특화사업 '더 클린 구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올바른 손 씻기 ▷건강을 위한 손 스트레칭 ▷손 세균 오염도 측정 ▷천연비누 만들기 등 감염 예방 교육과 체험활동을 연계해 진행된다.
지난 16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 열린 교육에는 조부모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손 씻기 전후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세균 오염도 측정에서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귀순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개인 위생관리 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양육 환경 조성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가 구미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구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 441곳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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