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천호 교수 대구상의 세미나서 “경제성장 가치관 바꾸는 대전환 필요”

대구상의, 기업경영지원협의회 제42차 세미나 개최

대구상의 기업경영지원협의회 세미나. 대구상의 제공
대구상의 기업경영지원협의회 세미나. 대구상의 제공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지역기업 임원과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경영지원협의회 제4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기후 전문가인 조천호 경희사이버대 교수를 초청해 '기후위기와 우리의 미래'라는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 교수는 "지금 필요한 건 경제성장의 가치관을 바꾸는 '대전환'이며 이것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일"이라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기후 위기를 인식한 첫 번째 세대이자 그 위기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며 "과학적 인식을 토대로 주어진 시간 내에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9월 창립한 대구상의 기업경영지원협의회는 현재 지역기업 임직원 150여 명이 가입돼 있다. 이업종 간 정보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지원, 기업실무 관련 경제·경영정보 제공, 업계 애로사항 수렴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