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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고교생 3명이 코로나19 감염…학생 200명 전수검사

공인중개사 사무실어 아르바이트하다 감염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코로나19 확진방지를 위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코로나19 확진방지를 위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경북 구미 A 고등학교에서 학생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17일 A고교 2학년 학생 B군이 코로나19에 확진된데 이어 18일 같은 반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B군은 구미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공인중개사 C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공인중개사 사무실 직원 및 직원의 가족·지인 등 3명도 확진판명을 받았다.

구미보건소는 A고교 현장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 200여 명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미보건소 "학년별로 사용하는 건물이 떨어져 있어 추가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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