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경찰서는 18일 고액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NH농협은행 영천시청 출장소 직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직원은 이달 11일 오후 2시20분쯤 저금리 대환대출 전화에 속아 600만원의 현금을 인출하면서 사용처 등에 대한 질문에 정확한 대답을 하지 못하는 40대 고객을 발견,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즉시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영천경찰서는 최근 이와 유사한 5건, 8천여 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사기범 2명을 구속했다.
이근우 영천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 협력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고한 민·경 협력치안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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