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품 갈취 가담자 데려와" 후배 감금 폭행한 20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강북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강북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강북경찰서는 범죄에 가담할 사람을 구해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동생을 집에 가둬놓고 때린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23) 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쯤 대구 북구 태전동 한 원룸에 B(15) 씨를 2시간 동안 감금한 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평소 동네 PC방에서 만나 알고 지내던 사이로, B씨에게 친구들을 동원해 금품을 뺏어오라고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이를 거부하자 A씨는 자기 집에 B씨를 가뒀다.

갇혀있던 B씨가 다른 친구 2명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와 달라고 했고, 한 친구가 B씨 부모에게 전화를 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B씨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8시 20분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학생들에게 오토바이를 타보게 한 뒤 고장이나 파손이 됐다는 핑계로 돈을 요구하고, 거부할 경우 무면허 운전으로 고소하겠다고 위협을 한 적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여죄를 조사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