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24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최근 문무대왕면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진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는 한풀 꺾인 분위기다.
경주시에 따르면 신규확진자는 문무대왕면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명과 같은 장소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무대왕면에선 지난 20일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운영하는 주민이 확진된 이후 이날까지 1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경주시는 문무대왕면의 감염 확산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2일 815명, 23일 301명 등 문무대왕면 주민 상당수가 검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인근지역인 감포읍 주민에 대한 검사에서도 23일 1명을 제외하고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경주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24일 0시부터 30일 24시까지 일주일 간 감포읍과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동경주 3개 읍·면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재의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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