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 자리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 동아리 '고코물'(고구마를 먹고 코로나를 물리치자·회장 이원규)은 지난 24일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감자 10㎏들이 15상자를 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감자는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고코물 동아리 소속 9명의 학생들이 봄부터 손수 재배해 수확한 것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관계자는 "직접 재배한 감자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과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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