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명품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시범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돼 환자들의 조기 사회 복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병원은 북북부지역 의료기관중 유일하게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것이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은 종합병원급 이상의 급성기 의료기관에서 뇌혈관 질환자가 퇴원 할 경우 환자별 치료요구도와 사회‧경제적 지원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적절한 퇴원계획을 수립하는 지역사회 복귀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김필묵 명품요양병원 이사장은 "환자들이 정든 가정과 일상생활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지원되도록 전문 인력과 시설, 장비 등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개원한 영주 명품요양병원은 내과와 외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여성의학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등 11개 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340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다. 특히 이 병원은 투석환자를 위한 인공신장센터와 365전문재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 기간은 2023년 12월까지이며, 시범사업 성과에 따라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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