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대, 리그 전체 가장 낮은 타율로 마음 한 켠 늘 무거운 짐을 지고 있던 삼성라이온즈 김상수가 반등을 예고하고 나섰다.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상수는 7대7 동점으로 정규이닝 마무리 후 연장전 10회초 천금같은 솔로 홈런을 쳐냈다.
김상수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 타석에 올라 SSG 서진용의 145㎞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올 시즌 김상수의 첫 홈런이자 273타석만의 홈런 기록이다.
더블헤더를 포함한 앞선 SSG와 3연전에서 1무2패로 승이 간절했던 삼성은 김상수의 솔로포로 8대7로 앞서갔고 오승환이 점수를 지키면서 소중한 승을 올릴 수 있었다.
앞서 김상수는 지난달 28일까지 1할대 타율에 그치며 KBO리그 규정 타석을 채운 모든 타자 중 타율 최하위를 기록하며 부진함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타율 0.304를 기록하며 삼성 타선을 이끌었던 모습은 찾기 어려웠다. 올 시즌 초반만해도 리드오프로 출전해 활발한 출루로 활약했던 김상수였기에 시즌 중반 부진한 모습은 더 안타까웠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LG트윈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슬럼프를 탈출하고 있다. 김상수는 이 기간 타율 0.538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11로 끌어올렸고 지난달 30일 SSG와 더블헤더에서도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반등의 날개짓을 시작한 김상수의 질주는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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