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오후 9시 648명 확진 "사흘 연속 700명대 예상"

서울 300명, 경기 207명, 부산 25명, 인천 22명…경북 13명, 대구 5명

지난 3일 오후 종로3가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노동법 전면 개정 등을 요구하며 도로를 점거한 채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오후 종로3가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노동법 전면 개정 등을 요구하며 도로를 점거한 채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64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3일 오후 9시 집계 666명과 비교해 18명 적은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6월 27일~7월 3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501명(6월 27일 치)→595명(6월 28일 치)→794명(6월 29일 치)→761명(6월 30일 치)→826명(7월 1일 치)→794명(7월 2일 치)→743명(7월 3일 치).

이어 7월 4일 치는 전날과 비슷한 중간집계 추이를 감안, 700명대 기록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800명대로 한차례 치솟은 후 사흘 연속 700명대 기록을 쓰게 된다.

평일과 주말이 크게 다르지 않은 확산세를 보이면서, 주말에 평일 대비 감염검사 건수가 줄어드는데 따라 확진자 수 역시 감소하는 '주말효과'가 사라진 상황을 보이고 있다.

1주 전 주말과 비교하면 확산세 자체가 한두 단계 올라선 모습이다.

1주 전 토요일(6월 26일)은 614명, 일요일(6월 27일)은 501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번 주는 토·일요일 모두 700명대.

지난 화요일(6월 29일)부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확산세가 급격히 커진 것이 중심이 돼 일일 확진자 발생 규모 자체도 늘었는데, 그러면서 최근 1주(7일) 동안의 평균 확진자 수도 716.3명으로 700명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300명 ▶경기 207명 ▶부산 25명 ▶인천 22명 ▶대전 19명 ▶경남 17명 ▶경북 13명 ▶충남 8명 ▶강원 7명 ▶광주 6명 ▶전남 6명 ▶제주 6명 ▶대구 5명 ▶전북 4명 ▶충북 2명 ▶울산 1명.

현재까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전체의 81.6%(529명)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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