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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내려진 대구 날씨, 집중호우 우려에 긴급재난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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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8시 40분 이후 기준 전국 기상특보 현황. 기상청
11일 오후 8시 40분 이후 기준 전국 기상특보 현황. 기상청

11일 오후 8시 40분 이후 기준으로 호우경보가 대구에 내려져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8시 53분쯤 대구시는 대구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 11~12일 밤 집중호우에 대비해달라고 부탁했다.

대구시청발 문자에서는 하수도 덮개 제거, 주변시설물 관리 유의, 하천변 주차 차량 이동 주차, 공사장과 축대 등 위험지역 출입 자제 등을 대구시민들에게 부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0분 이후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대구와 경북 고령 등 2곳에만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다.

대구의 경우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는 국지적 소나기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 천둥, 번개도 확인되고 있다.

또한 대구에는 폭염경보가 함께 발효돼 있기도 하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다음은 이 시각 기준 전국 기상특보 현황.

o 호우경보 : 대구, 경상북도(고령)

o 호우주의보 : 경상북도(문경, 칠곡, 성주), 충청북도(진천, 괴산)

o 폭염경보 : 대구, 경상남도(산청, 김해), 경상북도(경산), 전라남도(구례, 담양)

o 폭염주의보 : 세종, 울산, 부산,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진주, 양산, 남해, 사천, 합천, 거창, 함양,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창원), 경상북도(울진평지, 문경,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영천, 구미), 전라남도(구례, 담양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당진, 계룡, 홍성,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구평지, 삼척평지, 홍천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 전라북도(진안, 장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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