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5세 이상 59세까지 일반 국민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 12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약관리 시스템(http://ncvr.kdca.go.kr)이 한때 마비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렸다.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사이트 접속을 시도하자 3만명 넘는 대기자가 있다는 안내가 나왔다. 예상대기시간은 17분이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약 관리 시스템은 접수 시작 시각인 0시가 되자마자 마비됐다. 동시 접속자만 80만 명 넘게 몰렸고, 먹통 현상은 3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대기자가 순간적으로 80만명까지 몰리면서 적게는 50시간, 많게는 100시간 이상을 기다려야는 안내 문구가 나왔다.
백신 예약 접수 사이트가 먹통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예비역 등을 상대로 선착순으로 진행된 얀센 백신 접종도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사이트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사 등 모두 38만 명을 상대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 예약도 2시간 넘게 다운되는 등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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