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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백혜선, 16일 'Love & Life'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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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대성당 드망즈홀서 소프라노 홍혜란·테너 최원휘와 함께

16일 범어대성당에서 성악가 홍혜란
16일 범어대성당에서 성악가 홍혜란'최원휘와 함께 콘서트를 갖는 피아니스트 백혜선. 드망즈홀 제공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사랑과 삶'(Love & Life) 콘서트가 16일(금) 오후 7시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백혜선은 성악가 부부인 소프라노 홍혜란, 테너 최원휘와 함께 사랑과 삶에 대한 노래를 들려준다.

1부에서 백혜선은 리스트의 '페트라르카 소네트 123번'과 '헌정'을 연주한다. 이번 '페트라르카 소네트'는 테너를 위한 곡을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한 곡이다. 백혜선은 이어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 전 곡을 소프라노 홍혜란과 함께 연주한다. 이 작품은 클라라와의 결혼을 정식으로 인정받고 작곡한 곡으로 슈만의 기쁨이 느껴지는 곡이다.

소프라노 홍혜란
소프라노 홍혜란

휴식 후 백혜선은 최원휘와 함께 리스트의 '세 개의 페트라르카 소네트'를 들려준다. 최원휘는 이어 김소월의 세 개의 시에 의한 가곡을 선보인다. 작곡가 김신에게 위촉한 새로운 가곡은 김소월의 시 '첫사랑', '님의 노래', '못잊어'로 '님을 그리다'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테너 최원휘
테너 최원휘

대구 출신인 백혜선은 서울예원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톤 윌넛힐 스쿨, 뉴 잉글랜드음악원 학사, 석사,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졸업했다.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메밀랜드 윌리암 카펠 콩쿠르 등 유수 국제 콩쿠르에 입상했다. 1994년 29세에 최연소 서울대 교수로 임용됐으며, 현재는 클리블랜드음악원, 뉴잉글랜드 음악원, 대구가톨릭대에서 교수로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201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아시아계 최초 우승자로 알려진 소프라노 홍혜란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테너 최원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남자 주인공 알프레도 역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했으며, 미국과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티켓은 드망즈홀(demangehall.com),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에서 예매하면 된다. 053)79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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