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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수성구, 교육부 '인문도시지원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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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3년간 국비 4억2천만원 지원받아

대구한의대 한학촌 전경.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한학촌 전경.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해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전국 7개 대학교와 지자체가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대구 수성구청, 경산시와 함께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치유희망을 열다'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3년간 국비 4억2천만원을 지원받으며, 수성구청의 대응투자금 3천만원을 더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기관은 대구한의대 강점분야인 한의학분야와 연계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10월부터 '치유희망의 인문향기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통국악과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통한 음악 테라피(힐링 콘서트)' 공연 ▷향기×인문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향기 전시회 ▷힐링치유의 문학테라피 ▷심리치유 전문가 특강 ▷가을밤 다향의 뜨락 토크콘서트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이 가진 전통 한의학의 가치와 인문학의 저력을 지역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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