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 50분쯤 경북 문경시 농암면 쌍용계곡 부근에서 휴가를 온 수도권 대학생 A(28)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문경 소방서는 이날 A씨를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친구 B씨는 "A씨와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보이질 않아 안전요원과 함께 수색 5분여만에 A씨를 물속에서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곳은 최고 수심이 3m 정도여서 문경시가 물놀이 위험구역 및 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장소다.
이날도 안전요원 2명을 파견해 실시간 감시를 하고 있었지만 사고를 막진 못했다.
현장에는 20여 명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와 안전요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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