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가 경일대 교수로 변신한다.
경일대학교는 27일 K-컬쳐엔터테인먼트 학부를 신설하고 원조 한류스타인 차인표를 2022년도 전임교수로 초빙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사랑을 그대품안에'로 유명세를 얻은 연기자 차인표는 연기 뿐 아니라 연출자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작가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도 신설되는 경일대 K-컬쳐엔터테인먼트 학부는 다음 해부터 엔터테인먼트 전공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영화·드라마 전공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강남에서 가까운 수도권 지역에 대형 실습센터를 설립해 3학년부터 2년 동안 현장 교육을 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또 뉴욕필름아카데미와 제휴해 1년 동안 해외에서 공부한 뒤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하고, 미국 서부 명문대와 함께 하는 다큐멘터리 제작도 계획 하고 있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차인표는 "서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대중문화 교육에서 소외된 지방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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