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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경 대구은행 영천영업부장, 명예퇴직 마지막 월급날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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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첫 월급날에도 영천시장학회에 200만원 전달 등 영천사랑 앞장

이달 말 명예퇴직하는 권세경 대구은행 영천영업부장이 영천시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기문 영천시장학회 이사장, 권세경 영천영업부장, 서보일 영천시청지점장. 영천시 제공
이달 말 명예퇴직하는 권세경 대구은행 영천영업부장이 영천시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기문 영천시장학회 이사장, 권세경 영천영업부장, 서보일 영천시청지점장. 영천시 제공

권세경 DGB대구은행 영천영업부장이 이달 말 명예퇴직을 앞두고 27일 영천시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천 출신인 그는 2018년 7월 영천영업부장으로 부임해 첫 월급날에도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 대구은행 영천사랑 봉사단장을 맡아 사랑의 쌀 및 연탄 나눔 행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이웃사랑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왔다.

권 부장은 "38년 5개월간의 대구은행 근무기간 중 영천에서 일한 지난 3년은 가장 큰 행운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영천이 나날이 발전하고 많은 우수 인재들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소중한 나눔의 씨앗이 크게 꽃피울 수 있도록 교육발전과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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