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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더? 국힘 '느림보 경선' 피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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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후보 2인 추린 뒤 26일 돼야 최종 1명 선정
4월 말은 돼야 결과 나와…그러는 사이 김부겸은 '훨훨'
"최후의 2인 나오면 당 지도부와 협의해 조기 종료해야"

30일 오후 대구 TBC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1차 비전 토론회에서 윤재옥·최은석·홍석준·유영하·이재만·추경호 후보(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대구 TBC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1차 비전 토론회에서 윤재옥·최은석·홍석준·유영하·이재만·추경호 후보(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찾기 작업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데다 이달 말에야 최종 결과가 나오는 등 '굼벵이 경선'으로 진행되고 있어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크다. 경선에서 배제된 이진숙·주호영 예비후보의 행보에 더 관심이 쏠리는 상황에서 '6인의 경선'은 흥행은커녕 지역민의 외면 속에 진행되고 있다.

그 사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왕성한 행보를 보이며 표심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결선에 진출할 2인의 후보가 선정될 경우 이들이 당 지도부와 협의해 선거 기간을 단축시킨 뒤 조기에 후보를 확정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온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은 대구시장 예비경선에 참여한 유영하·윤재옥·이재만·최은석·추경호·홍석준 등 후보 6인에 대해 이날부터 16일까지 당원 및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한다. 이를 각각 70%, 30%씩 반영한 결과를 집계해 오는 17일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 2명을 결정한다.

이후 한 차례 비전토론회(19일), 총 3일간 선거운동(21일~23일) 기간을 거쳐 본경선 조사(24일~25일)를 한다. 이어 26일 결과를 발표할 경우를 가정하면 아직 열흘 넘는 시일이 흘러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확정된다는 얘기다.

지난달 23일 6명의 예비경선 후보가 선정된 뒤 한 달을 훌쩍 넘기고서야 결과를 알 수 있는 셈이다. '이정현 공관위'가 확정한 이 일정은 다수 후보가 몰린 점과 애초 당 텃밭인 대구시장 후보를 조기에 확정할 필요가 없었던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천 내홍, 김부겸 등판 등으로 상황이 완전히 변한 현재 '굼벵이 경선' 일정이 그대로 유지되는 게 맞느냐는 근본적인 의문이 보수 정가에서 커지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당 후보를 확정, 전열을 정비해야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 있는 김부겸 예비후보와 맞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진숙·주호영 두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연일 이슈를 끌어가는 여건에서 '컨벤션 효과'도 누리지 못하는 경선 국면을 이달 말까지 끌고 갈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4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예비경선 레이스에 후보는 물론 캠프 측도 파김치 상태에 내몰리고 있다.

이 때문에 2인의 본경선 진출자가 결정되면 이들과 당 공천관리위원회, 지도부 등이 논의를 거쳐 일정 단축을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정현 공관위가 확정해 놓은 일정을 언제까지 따라가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달라진 현실을 반영하고 본선 승리 가능성을 높이려면 하루라도 빨리 후보를 확정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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