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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천725명, 수도권 4단계 연장 가능성…"6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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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역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역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만에 1천7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천725명 늘어난 20만3천92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천202명)보다 523명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30일(1천710명) 이후 5일 만에 다시 1천7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4차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인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한 달 가까이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천673명→1천710명→1천539명→1천442명→1천218명→1천202명→1천725명을 기록하며 연일 1천200명∼1천700명대를 오르내렸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종료를 앞두고 오는 6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이를 하루 이틀 더 면밀히 지켜보고 이번 금요일 중대본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664명, 해외유입이 6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비수도권 확진자는 4차 대유행 이후, 지난해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역별로는 서울 479명, 경기 474명, 인천 83명 등 수도권이 총 1천36명으로 62.3%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은 ▷대구 75명 ▷경북 46명 ▷경남 113명 ▷부산 108명 ▷대전 59명 ▷충남 52명 ▷충북 45명 ▷전북 33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광주·전남 각 15명 ▷울산 14명 ▷세종 8명 총 628명(3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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