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이 1만5천 송이의 백합꽃으로 물들었다.
지난 4월 수목원 진입광장과 무지개정원에 식재한 14가지 종류의 백합꽃들이 최근 동시에 꽃망을 터트렸다.
크고 향기가 진한 백합과 화색이 다양한 백합,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백합들이 맨드라미와 미니 백일홍과 어울어져 저마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들을 맞이 하고 있다.

권용진 전시원관리실 실장은 "수목원이 무지개 빛 정원으로 돌변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이 수목원을 방문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수목원은 오는 15일까지 '산촌의 여름방학'이란 주제로 여름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야생화 언덕에서는 자생 식물인 털부처 꽃 군락도 감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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