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재난현장 실종자 수색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인명구조견 해찬과 하늘을 새롭게 배치, 지난달 23일부터 본격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소방본부 측에 따르면 현재 세 마리의 인명구조견을 운용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최근까지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제우스와 민국이 지난달 은퇴해 새로운 인명구조견을 도입했다.
해찬은 2018년 3월 출생한 셰퍼드(Shepard)로 재난 1등급과 산악 2등급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하늘은 2018년 10월 출생한 마리노이즈(Malinois)로 재난 및 산악 1등급 자격을 인증 받은 인명구조견이다.
신임 핸들러 2명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구조견 해찬, 하늘과 함께 2주간의 기본 교육 및 4주간의 전문 훈련과정을 통해 친화훈련, 수색·복종훈련, 재난현장 실전 수색 등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거쳤다.
핸들러는 구조견이 은퇴하는 날까지 훈련 및 사육 관리 등 모든 일상을 함께하며 재난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임무를 수행한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인명구조견은 구조대원의 일원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면서 "구조견 훈련과 관리를 철저히 해 최상의 임무수행 능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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