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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해평취수장 공동 사용두고 경북 구미시와 구미시의회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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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상수원보호구역 추가 확장 절대 없다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시민과 의회 동의없이 절대 불가

김재상 경북 구미시의회 의장
김재상 경북 구미시의회 의장

대구시와의 해평취수원 공동 이용을 두고 경북 구미시와 구미시의회가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17일 성명을 내고 "시민과 구미시의회의 동의 없이는 절대 취수원 이전은 없다"고 밝혔다.

김 시의장은 "환경부와 대구시는 취수원 같은 중요한 문제에 있어 구미시민의 대의기관인 구미시의회와의 논의나 주민의견 수렴과정 등 논리적인 설명은 뒤로하고 힘과 정치적 논리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며 "일방적인 조건 제시로 구미시민의 생존권이 달린 취수원 문제를 일정 대가의 조건으로 전락시켜 시민들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 시의장은 "낙동강 본류 수질 개선이 최우선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은 외면한 채 취수원 이전을 강행하고 있다"면서 "시민과 구미시의회의 동의 없이는 절대 취수원이 이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달 11일 해평취수원 공동이용과 관련해 환경부 입장이 나온 이후 처음으로 '환경부 입장을 수용한다'는 내용의 공식 성명(매일신문 8월 12일자 8면)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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