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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의 '이 악문 역투' 빛났다…26이닝 연속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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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화전 6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완벽투

18일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경기에 삼성라이온즈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백정현이 역투하고 있다. 이날 백정현은 6이닝 무실점으로 26이닝 연속 무실점, 한 경기 최다 11탈삼진 기록을 새로 썼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18일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경기에 삼성라이온즈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백정현이 역투하고 있다. 이날 백정현은 6이닝 무실점으로 26이닝 연속 무실점, 한 경기 최다 11탈삼진 기록을 새로 썼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백정현이 부진한 불펜진으로 흔들리는 마운드를 지켜내며 확실한 '에이스'의 면모를 펼쳐보였다.

정규리그 후반기 4연패에 빠지며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삼성인만큼 백정현의 '이를 악문 역투'가 더 빛이 났다.

'대기만성형 투수'의 정석을 보여주며 최근 기량이 물오른 백정현은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에 이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도 갈아치웠다.

18일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경기에 삼성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백정현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백정현은 26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10탈삼진 기록도 넘어서는 등 더할 나위 없는 투구를 선보였다.

앞서 삼성은 시즌 후반기 선두권 다툼에서 점점 밀려나며 선발진, 불펜진, 타자들까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믿을맨'으론 리그 평균자책점 1위(2.30)의 백정현 뿐이었다.

백정현은 이날 경기 전 9경기에서 평균 자책점 0.79, 개인최다 6연승을 질주 중이었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던 경기가 5경기, 그외는 1~2실점으로 굳건히 마운드를 지켰다.

무엇보다 팀의 연패를 끊어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어깨에 짊어진 백정현은 특유의 무표정으로 묵묵히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해냈다.

특히 이날 2회초 백정현은 선두타자 페레즈를 땅볼 아웃시킨 뒤, 갑작스레 쏟아진 비로 한시간 가까이 경기가 중단돼 기껏 예열했던 어깨가 식혀졌다. 기습 폭우로 경기 중단에도 불구, 백정현은 흔들리지 않았고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등 볼 배합을 다양히 가져가며 한화 타자들을 차례로 돌려세웠다.

6이닝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백정현은 팀 타자들의 도움을 받아 6대0으로 앞서면서 승리투수의 요건을 갖추고 7회말 우규민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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