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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농협 다문화여성대학, 14명 수료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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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언어와 문화 등 특성 맞춤형 교육
교육생들 참여와 만족도 높아

경북 청송농협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 모습. 청송농협 제공
경북 청송농협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 모습. 청송농협 제공

경북 청송농협(조합장 김종두)은 최근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6월 22일 개강 후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언어와 문화체험 등 강의를 진행했다. 수료생은 중국 출신 3명, 베트남 출신 11명 등 14명이다.

지난 10일 청송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김종두 조합장을 비롯해 윤경희 청송군수, 농협중앙회 오세현 청송군지부장 등 지역 관계 기관장과 농협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중국 출신 3명과 베트남 출신 10명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출신 수료생 1명은 출산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다문화여성대학은 수강 여성들의 특성에 맞는 언어와 문화체험, 생활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사회와의 관계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여성들의 농업 정착을 도우려고 우리 문화에 대해 이해와 설명을 바탕으로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교육생 역시 참여와 만족도가 높았다.

강의는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실습을 병행하며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지난 6월 22일 개강한 이후 주 1회, 총 8회 강의가 진행됐다.

김종두 대학장(청송농협 조합장)은 "다문화가정의 소중한 가치를 재조명한 뜻깊은 교육이었다"며 "교육 과정을 무사히 끝내준 수료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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