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갓털에 싸인 민들레 씨가 둥둥 달에까지 날아갔어요. / 여기저기 민들레가 번지며 노란 꽃을 피웠어요. / 어둡던 달나라가 환해졌어요.'
박방희 작가의 시그림책 '보름달'이 오승민 그림작가의 그림으로 출간됐다. 세 줄밖에 안 되는 짧은 시에 그림작가의 그림이 한껏 상상력을 자극한다.
시그림책에는 작은 사람으로 표현된 민들레 씨와 꼬마 아이가 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어두운 곳을 밝게 하고, 삭막한 곳을 따뜻하게 감싸 안으려는 꿈을 가진 꽃인 민들레 홑씨의 여정이다.
민들레 씨는 바람을 타고 세상을 날아다니며 우리네 삶의 약한 부분을 본다. 꼬마 아이는 민들레 씨가 본 약한 부분 중 하나다. 민들레 씨는 달까지 날아가 노란 민들레꽃을 가득 피우면서 밝고 환한 달빛이 돼 이들을 위로한다. 36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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