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본사를 둔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은 이달 15일까지 경북 안동, 경기 이천, 전북 군산·익산 등 4개 지역 이마트에서 '대동 트랙터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농업인구는 2015년 대비 41% 증가했고, 귀농·귀촌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동은 접근성이 좋은 대형마트에서 지역민에게 농기계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상담을 통한 잠재 고객 확보에 나선다. 이마트와 협업한 팝업 매장 형태로, 기업 인지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동이 대형마트에서 트랙터를 전시·판매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팝업 매장에서는 20~60마력대의 트랙터 9개 기종을 판매한다. 제품 구입 시 기종마다 4~38%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을 증정한다.
팝업 매장에서 구매한 트랙터는 전국 150개 대동 대리점망에서 점검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동은 자체 생산하는 트랙터의 엔진과 미션에 한해 업계 최장 기간인 10년, 3천시간의 무상 품질보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풍우 대동 커스터머비즈 부문장은 "농업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이 조금 더 쉽게 농사와 농기계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고 제품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팝업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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