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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 작년 매출·영업익 증가…순이익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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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환율 변동과 영업외비용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16% 감소했으며 주당 2천770원 현금배당과 이성엽 부회장 재선임 안건을 주총에 상정했다. 사진은 성서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에스엘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환율 변동과 영업외비용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16% 감소했으며 주당 2천770원 현금배당과 이성엽 부회장 재선임 안건을 주총에 상정했다. 사진은 성서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를 대표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인 에스엘이 지난 19일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2천399억원으로 전년 4조9천732억원보다 5.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천70억원으로 전년 3천951억원보다 3.0% 증가했다. 반면 수익성 지표는 다소 둔화됐다. 당기순이익은 3천207억원으로 전년보다 16.0% 감소했다. 회사 측은 환율 변동과 영업외비용 증가가 당기순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엘은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천77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총 배당금은 1천275억원(시가배당률은 5.14%)이다. 회사는 이번 배당이 고배당기업 과세특례 요건과 회사의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에스엘은 다음달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등을 심의한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이성엽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임기는 3년이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함께 다뤄진다. 배성호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와 주우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이 각각 신규 선임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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